신한카드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상업자 전면 표시카드(PLCC)인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아모레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 카드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 등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최대 15%를 ‘뷰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뷰티포인트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식품 모든 브랜드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도 5%의 뷰티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 면세점, 학원, 커피전문점, 주유소 등이 대상 업종이다.

신한카드는 아모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오는 7월 31일까지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모레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7000원, 해외 겸용은 2만원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