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태곤, 삼성전서 짜릿한 만루포…데뷔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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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SSG 랜더스의 외야수 오태곤(30)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오태곤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2회말 공격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상대 팀 선발 투수 구준범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터뜨린 한 방이었다.
구준범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갑자기 흔들렸다.
최지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이재원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김성현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구준범의 3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태곤은 kt wiz 소속이던 2018년 8월 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천27일 만에 짜릿한 만루홈런 손맛을 봤다.
SSG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타자 제이미 로맥이 곧바로 우월 솔로포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로맥은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하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5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는 로맥 이전에 4명이 있었다.
/연합뉴스

오태곤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2회말 공격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상대 팀 선발 투수 구준범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터뜨린 한 방이었다.
구준범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갑자기 흔들렸다.
최지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이재원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김성현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구준범의 3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태곤은 kt wiz 소속이던 2018년 8월 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천27일 만에 짜릿한 만루홈런 손맛을 봤다.
SSG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타자 제이미 로맥이 곧바로 우월 솔로포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로맥은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하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5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는 로맥 이전에 4명이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