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는 똑똑해서만 가는 학교 아냐…부모 혜택 받은 것"
열린민주 강민정 "이준석, 극우 포퓰리스트의 그림자"
열린민주당 강민정 원내대표는 2일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이준석 후보를 향해 "극우 포퓰리스트의 그림자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극단적 능력주의가 최고 가치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무시당하거나 가난하게 살아도 된다는 논리를 함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에 대해서도 "가족과 부모의 온갖 자원,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며 "하버드는 단순히 자기가 똑똑해서만 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 스스로 박근혜 키즈라고 얘기했다.

간택 당한 것"이라며 "나이로 정치합니까.

학벌로 정치합니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