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연 前법무비서관, 최강욱 항소심 변호인단 합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최 대표의 업무방해 혐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이관형 부장판사)에 지난 3월 변호인 선임 신고서를 제출하고 4월에 담당 변호사 추가 지정서를 제출했다.
ADVERTISEMENT
최 대표는 1심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인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를 비롯해 변호인 5명을 선임했으나 이들은 2심에서 선임되지 않았다.

ADVERTISEMENT
김 전 비서관은 부당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으로도 선임됐다가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최근 사임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판사 출신인 이 전 부장판사는 올해 초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등록해 동인에 자리를 잡았다.
ADVERTISEMENT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실제 인턴으로 활동하지 않았던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대표는 재판에서 조 전 장관 아들이 실제 인턴으로 활동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청맥 관계자들의 증언 등에 비춰볼 때 확인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보고 유죄를 인정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