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군산, 캐디없이 클럽 11개만 갖고 일본프로골프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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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한 주빅 파군산(필리핀)이 캐디 없이 클럽 11개만 가지고 경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파군산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올해 43세인 파군산이 JGTO에 뛰어든 지 10년 만에 이룬 첫 우승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 4, 6, 8번 아이언을 갖고 나가지 않았다.
5, 7, 9번 아이언과 피칭 웨지를 챙겼고 50, 52, 58도 웨지를 곁들였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클럽, 퍼터 등 모두 합쳐서 11개의 클럽으로 4라운드를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캐디를 쓸 수 없었기에 그는 3라운드 내내 손수 백을 메고 경기했다.
가방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고육지책으로 그는 평소 쓰던 아이언 4개를 뺐다.
클럽이 다른 선수보다 3개나 적었던 그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16번 홀에서 6번 아이언 거리인 198야드를 남긴 그는 7번 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좀 강하게 휘둘렀다"고 말했다.
11번 홀에서도 맞바람에 160야드를 남긴 그는 5번 아이언을 사용했다.
파군산은 이번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미즈노오픈 1, 2위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그는 2014년 딱 한 번 디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파군산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올해 43세인 파군산이 JGTO에 뛰어든 지 10년 만에 이룬 첫 우승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 4, 6, 8번 아이언을 갖고 나가지 않았다.
5, 7, 9번 아이언과 피칭 웨지를 챙겼고 50, 52, 58도 웨지를 곁들였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클럽, 퍼터 등 모두 합쳐서 11개의 클럽으로 4라운드를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캐디를 쓸 수 없었기에 그는 3라운드 내내 손수 백을 메고 경기했다.
가방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고육지책으로 그는 평소 쓰던 아이언 4개를 뺐다.
클럽이 다른 선수보다 3개나 적었던 그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16번 홀에서 6번 아이언 거리인 198야드를 남긴 그는 7번 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좀 강하게 휘둘렀다"고 말했다.
11번 홀에서도 맞바람에 160야드를 남긴 그는 5번 아이언을 사용했다.
파군산은 이번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미즈노오픈 1, 2위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그는 2014년 딱 한 번 디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