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 지원을 받아 공공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이 6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서구 그린·뉴마더맘, 부평구 새봄·성모, 계양구 앰엔비 등 5곳을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선정하고 31일 대표자 5명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산후조리원은 부모 애착 관계 형성 교육, 모자 동실 신생아 비율 60∼80% 유지, 시 출산정책 사업 협조 등 운영수칙을 지키며 신생아의 산후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적 역할을 시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퇴실 산모의 산후 우울증 억제와 영아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방문 서비스, 감염 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 등을 위해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 유효기간은 3년이며, 시는 내년까지 10개의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