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신용등급 강등 후 첫 공모채 발행 나서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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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
작년 말 신용등급 AA-에서 A+로 강등
작년 말 신용등급 AA-에서 A+로 강등
다음달 SK인천석유화학이 신용등급 강등 후 첫 공모채를 발행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다음달 11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 구조는 2년물과 5년물로 구성했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정했다. 발행 주관사로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참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12월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등급 강등당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6628억원)을 내고, 재무 안정성이 떨어진 영향이다.
다만 SK그룹 계열사인 데다, 요즘 A급 회사채 인기가 높아 투자자를 모으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9월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갚는 데 쓰인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5월28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다음달 11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 구조는 2년물과 5년물로 구성했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정했다. 발행 주관사로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참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12월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등급 강등당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6628억원)을 내고, 재무 안정성이 떨어진 영향이다.
다만 SK그룹 계열사인 데다, 요즘 A급 회사채 인기가 높아 투자자를 모으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9월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갚는 데 쓰인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이 기사는 05월28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