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위안화 강세 영향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1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15.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5원 내린 1,114.0원으로 출발한 뒤 1,115원선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화가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경계감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이 원자재 가격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할 것이란 관측이 시장에 지배적"이라며 "이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의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110원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 및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나타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8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34원)에서 0.47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15.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5원 내린 1,114.0원으로 출발한 뒤 1,115원선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화가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경계감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이 원자재 가격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할 것이란 관측이 시장에 지배적"이라며 "이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의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110원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 및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나타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8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34원)에서 0.47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