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40대 남성 A씨가 8살 난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1년여간 만취 상태에서 수차례에 걸쳐 의붓딸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이주 여성인 B양 어머니는 최근 주위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B양과 어머니는 현재 경찰 도움을 받아 A씨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접수해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