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까지 '농촌 건강 힐링 마을 조성사업' 추진
전북도는 내년 말까지 9억1천여만원을 들여 '농촌 건강 힐링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과 경영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험 휴양마을 숙박시설과 체험 행사, 농장 치유프로그램 등의 강점을 서로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3곳을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치유공간 조성과 환경개선 등 기반을 구축한다.

'먹고(치유 식단), 보고(치유 자원), 즐기는(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맞게 치매, 정신질환 등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과 직무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군의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시대의 선도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