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산지인 충북 단양군에서 판매용 마늘종 수확이 한창이다.

27일 적성면 현곡리의 한 단양황토마늘 밭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마늘종을 손질하고 있다.

[픽! 단양] 마늘종이 제철…수확 바쁜 농촌들녘
마늘종은 조림, 고추장무침, 장아찌 등 반찬으로 쓰인다.

농민 박 모(64) 씨는 "마늘종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현재 판매가는 4㎏에 2만5천∼3만원선"이라고 말했다.

절기상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작물로, 큰 일교차의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돼 조직이 단단하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