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꽃그림 42억원 낙찰…국내 경매 작가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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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5월 경매…'이건희 컬렉션' 샤갈 작품과 비슷한 시기 제작
마르크 샤갈의 1973년작 '생 폴 드 방스의 정원'이 26일 열린 경매에서 42억원에 낙찰됐다고 케이옥션이 27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경매사를 통해 거래된 샤갈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2019년 11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37억6천만원에 낙찰된 '파리의 풍경'이었다.
이날 경매는 낙찰률 83%, 낙찰총액 127억원을 기록했다.
박서보의 '묘법 No. 1-79-81'이 9억5천만원에 낙찰됐고, 김창열의 1976년작 '물방울'은 3천만원에 경매에 올라 경합 끝에 1억2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낙찰된 '생 폴 드 방스의 정원'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1975)과 비슷한 시기 같은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낙찰된 작품은 81×116㎝ 크기로, '이건희 컬렉션' 작품(92×73㎝)보다 약간 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는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클로드 모네 작품과 같은 크기에 구도도 흡사한 '수련이 있는 연못'이 7천35만3천달러(약 790억원)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이는 지금까지 국내 경매사를 통해 거래된 샤갈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2019년 11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37억6천만원에 낙찰된 '파리의 풍경'이었다.
이날 경매는 낙찰률 83%, 낙찰총액 127억원을 기록했다.
박서보의 '묘법 No. 1-79-81'이 9억5천만원에 낙찰됐고, 김창열의 1976년작 '물방울'은 3천만원에 경매에 올라 경합 끝에 1억2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낙찰된 '생 폴 드 방스의 정원'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1975)과 비슷한 시기 같은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낙찰된 작품은 81×116㎝ 크기로, '이건희 컬렉션' 작품(92×73㎝)보다 약간 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는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클로드 모네 작품과 같은 크기에 구도도 흡사한 '수련이 있는 연못'이 7천35만3천달러(약 790억원)에 낙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