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구축 사업 등 소방청 적극행정상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강원도 동해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구축 사업' 등 4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구축사업은 소방호스 등을 소방용수 시설에 연결해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화재진압 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주민 자율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 방법을 마련한 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또 우수상으로 선정된 '119와 함께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급차 등 소방력을 배치해 접종지원과 이상반응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소방엔지니어 모바일 앱 개발·보급'(장려상), '전국 최고 수준의 원격강의센터 구축 사업'(혁신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