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부스터 샷'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추가 접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스터 샷(booster shot)'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 능력이 저하돼 기량이 하략하는 현상인 '에이징 커브(aging curve)'를 다듬은 말로는 '노화 곡선'을 제안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고 있으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스터 샷'은 '추가 접종'으로…다듬은 말 마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