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말귀 못 알아듣는 이낙연…가상화폐 공개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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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말귀를 못 알아듣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SNS에서 "제가 가상화폐 시장을 방치하는 정부의 책임에 관해 이야기했더니 이 전 대표가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가상화폐 투자 의향에 대해 "어떤 지사님이 100만원을 투자했다 80만원으로 쪼그라든 것이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데 지사님 정도면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20% 손실을 본 사실을 공개하고, 정부가 불량 가상화폐·거래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고 지적한 원 지사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제가 언제 가상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까? 거래 손실이야 개인이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고, 저는 거래소의 문제, 불량 코인의 위험성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왜 이러셨을까 생각해보니 답은 한 가지밖에 없다.
가상화폐 거래시장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라며 "이래놓고 무슨 대책을 마련하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원 지사는 이날 SNS에서 "제가 가상화폐 시장을 방치하는 정부의 책임에 관해 이야기했더니 이 전 대표가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가상화폐 투자 의향에 대해 "어떤 지사님이 100만원을 투자했다 80만원으로 쪼그라든 것이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데 지사님 정도면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20% 손실을 본 사실을 공개하고, 정부가 불량 가상화폐·거래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고 지적한 원 지사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제가 언제 가상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까? 거래 손실이야 개인이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고, 저는 거래소의 문제, 불량 코인의 위험성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왜 이러셨을까 생각해보니 답은 한 가지밖에 없다.
가상화폐 거래시장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라며 "이래놓고 무슨 대책을 마련하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