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는 그동안 업계에서 대량 취급하기 힘들었던 고급 식품을 사전예약제로 약 30%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모바일앱 ‘더 팝’을 통해 수요일부터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 주문하면 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까운 매장에 들러 찾아가는 방식이다.
올 들어 고성 대왕가리비, 거제도 보리숭어회 등 약 500개 상품을 판매했고, 이 중 80%가량이 매진됐다. 올해 누적 매출은 200억원을 넘겼다. GS수퍼는 올 연말까지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채희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 팀장은 “코로나19로 여행과 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예약 판매는 GS수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