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미국 주도의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와 관련,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청와대 5당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떤 국가와도 개방성, 투명성을 토대로 사안별 협력할 것들을 먼저 실행하겠다"고 밝혔다고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언제쯤으로 짐작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기조가 트럼프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와는 확연히 달려졌음을 느꼈다"고 방미 소감을 말했다.

문대통령 "쿼드 중요성 인지…시진핑 방한 미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