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족 간 전파 6명 포함 9명 신규 확진…누적 2천547명(종합)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왔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발생한 환자 9명이 울산 2539∼2547번 확진자가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동구 4명, 울주군 3명 등이다.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이 중 6명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동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확진된 것과 관련, 해당 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