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표…융합 발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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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해상풍력이 제2의 조선·해양산업 되도록 최선다할 것"
울산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 수소,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등 울산 3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융·복합 발전계획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28개 사회단체 등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고,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에이스 이엔티(E&T) 등이 발표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생산 종료되는 동해1 가스전 시설에 2025년까지 200메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100㎿급 그린 수소생산 실증 설비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생산된 전력 일부로, 액체·기체 형태의 청정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설비다.
시는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이상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완료하면서, 생산된 전력 일부로 바닷물을 분해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단지에 저장·활용하는 울산 3대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이 제2의 울산 조선·해양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 수소,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등 울산 3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융·복합 발전계획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28개 사회단체 등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고,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에이스 이엔티(E&T) 등이 발표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생산 종료되는 동해1 가스전 시설에 2025년까지 200메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100㎿급 그린 수소생산 실증 설비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생산된 전력 일부로, 액체·기체 형태의 청정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설비다.
시는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이상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완료하면서, 생산된 전력 일부로 바닷물을 분해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단지에 저장·활용하는 울산 3대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이 제2의 울산 조선·해양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