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군산에 둥지
선박 기자재의 기술 개발과 품질 고도화를 책임질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가 전북 군산시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도는 26일 군산시 소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에서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연구·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8년 산업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이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도비·시비 각 40억원 등 총사업비 197억원이 투입되며, 센터 건립과 핵심 모듈 장비 등 시험 인프라 17종을 구축한다.

이날 준공한 품질고도화 센터는 전체 면적 2천786㎡로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연구동과 시험동으로 분리·구축됐다.

현재 분석 장비 등 12종이 설치됐고 2022년까지 5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품질 고도화 센터가 준공돼 중소형 선박의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