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차질로 휴업 중인 현대자 아산공장. /사진=뉴스1
반도체 수급 차질로 휴업 중인 현대자 아산공장.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는 24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오는 27일이다.

사흘동안 생산이 중단된 분야의 매출액은 7조455억4700만원이며, 이는 작년 현대차 아산공장의 완성차 매출액의 6.77% 수준이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이번과 같은 이유로 지난 4월 12~13일과 19~20일에 각각 이틀씩 휴업한 바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의 생산중단에 따라 현대모비스도 같은 기간 동안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의 생산 차질액은 1조1089억5100만원이다. 이는 작년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세금계산서 발행 기준 공급가액 합계의 3.3%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