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천580개 기업·기관에 데이터 바우처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천230억원을 투입해 2천580개 기업·기관에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2021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를 인식해 경고하는 '인공지능(AI) 어린이 보호 알림이 속도 표출 신호등'과 영유아 질병을 비대면으로 조기에 진단하는 '영유아 건강신호등 챗봇 서비스'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지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정보와 캠핑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와 혼합현실(MR)을 활용한 디지털 모델하우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패션 추천 등의 서비스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창출해 전 산업과 사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