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과 함께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흥행 기록 경신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지난 주말 사흘(21∼23일) 동안 62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4.8%)의 관객으로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13만2천여명.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지난해 여름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 이후 10개월 만이다.

영화는 석가탄신일 휴일 개봉해 하루 동안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23일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로는 팬데믹 이후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더했다.

영화 한 편이 동원한 주말 일일 관객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도 올해 처음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소울'이 개봉 첫 주 토요일 13만명을 모았고, '분노의 질주'는 지난 토요일 두 배 이상인 26만5천여명을 동원했다.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 2'와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혼자 사는 사람들'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