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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앞바다 레저보트 3척 표류 잇따라…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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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앞바다 레저보트 3척 표류 잇따라…6명 구조
    인천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 3대가 잇따라 표류해 모두 6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인근 해상에서 3t급 레저 보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했다.

    해경은 인근 영흥파출소의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보트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1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해상에서도 2명이 탄 레저 보트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멈춰 섰다가 인근을 순찰하던 경비함정에 구조됐다.

    1시간 40여분 뒤에도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또 다른 레저 보트가 표류해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 표류 후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가 나면 정확하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해로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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