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585명, 주말영향에 600명 아래로…곳곳 산발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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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70명-해외 15명…누적 13만5천929명, 사망자 5명 늘어 총 1천931명
서울 181명-경기 151명-대구 57명-충남·울산 각 24명-강원 19명 등 확진
'일상 감염' 전국서 지속…어제 하루 1만5천333건 검사, 양성률 3.8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80여명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21일(561명)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영향으로 인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중반부터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500∼7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봄철 이동량 증가,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했다.
◇ 지역발생 570명 중 수도권 342명, 비수도권 228명…비수도권 4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천9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6명)보다 81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8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0%)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18명, 경남 17명, 부산·전북 각 14명, 대전·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광주·충북 각 9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 총 228명(40.0%)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양대온천탕·청주대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에만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0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5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밖에 가족·지인·직장·시장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 위중증 1명 줄어 총 149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33명)보다 18명 적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부산·울산·경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1명, 경기 15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9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5천333건으로, 직전일 3만3천858건보다 1만8천52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2%(1만5천333명 중 585명)로, 직전일 1.97%(3만3천858명 중 666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53만6천299명 중 13만5천929명)이다.
/연합뉴스
서울 181명-경기 151명-대구 57명-충남·울산 각 24명-강원 19명 등 확진
'일상 감염' 전국서 지속…어제 하루 1만5천333건 검사, 양성률 3.8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80여명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21일(561명)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영향으로 인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중반부터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500∼7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봄철 이동량 증가,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했다.
◇ 지역발생 570명 중 수도권 342명, 비수도권 228명…비수도권 4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천9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6명)보다 81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8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0%)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18명, 경남 17명, 부산·전북 각 14명, 대전·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광주·충북 각 9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 총 228명(40.0%)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양대온천탕·청주대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에만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0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5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밖에 가족·지인·직장·시장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 위중증 1명 줄어 총 149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33명)보다 18명 적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부산·울산·경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1명, 경기 15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9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5천333건으로, 직전일 3만3천858건보다 1만8천52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2%(1만5천333명 중 585명)로, 직전일 1.97%(3만3천858명 중 666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53만6천299명 중 13만5천92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