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광양매실 본격 출하…광양시 판촉 활동

입력2021.05.20 13:52 수정2021.05.20 13:52

전남 광양의 대표 작물인 '광양 매실'이 본격 출하된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2021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이 열린다.

올해 수확량은 개화기에 냉해 피해가 없어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8천t정도로 추산된다.

농협수매 2천600t, 직거래 4천600t, 자가 소비 800t이 유통될 계획이다.

지역 농협별로 청매실은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남고 매실은 6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수매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지난달 남고매실 유통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전라남도 남고매실 작목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TV홈쇼핑과 온라인 등에서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매실을 신선한 상태로 구매하도록 직거래 농가에 신선도 유지가 가능한 포장재도 지원하고 있다.

광양 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 조건을 갖췄다.

광양 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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