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1일 목포 고하도에 문 연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21일 문을 연다.

목포시 고하도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9만4천116㎡, 연면적 9천870㎡ 규모다.

자원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수장·연구시설, 행정지원시설, 전시·교육시설, 야외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관은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350만점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다양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서,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조사·발굴과 생물자원 유용성 검증·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도서생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체험실, 해양생물·포유류 등 500여종 1천여점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등을 운영해 교육공간으로도 기대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문적인 연구를 펼치면서 전시와 체험도 운영하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개관을 환영한다"면서 "자원관이 고하도의 기존 시설과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