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자가격리 해제…3차례 진단검사 '음성'
어린이날 행사 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허성무 창원시장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허 시장은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정오부터 자가격리에서 풀렸다.

그는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포함해 자가격리 기간 3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허 시장은 "시정 현장으로 돌아가 시장으로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5일 오전 한 비영리단체가 초등학생들에게 선물 박스 2천 개를 나눠주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비영리단체 이사장이 행사 이틀이 지난 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이사장은 행사 며칠 전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40여 분 정도 동선이 겹친 허 시장을 밀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허 시장은 지난 4월 초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