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함경도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과 신의주, 평성, 사리원, 해주, 강계, 원산, 청진, 함흥, 혜산, 남포, 나선, 개성 등 주요 도시가 맑겠다고 보도했다.

평양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도 높은 13도였으며,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함흥 낮 최고온도가 32도, 원산과 강계는 각각 31도, 30도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서는 남서풍이 초속 7∼10m로 빠르게 일고 물결은 1.5m 이하로 일겠다.

방송은 "황해남도, 함경북도 해상에서 안개가 끼면서 보임거리(가시거리)가 짧겠으므로 배들의 항행과 항만 작업에서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28, 0
▲ 중강 : 맑음, 29, 0
▲ 해주 : 맑음, 24, 0
▲ 개성 : 맑음, 25, 0
▲ 함흥 : 맑음, 31, 0
▲ 청진 : 맑음, 19,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