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방미…바이든과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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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순방길에 오르는건데 백신, 반도체, 배터리 협력과 북핵 공동 해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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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일 미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간 20일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로 공식일정을 시작해 방문 사흘째인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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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조율 중입니다.
다만 앞서 문 대통령이 이번 방미를,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한 만큼 백신 협력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양국 간 백신 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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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 역시 최대 관심사입니다. 최근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이 있었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접근 방식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 애틀랜타의 SK이노베이션 공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반도체와 함께 글로벌 패권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우리기업들의 우위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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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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