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 변전시설 개량 착수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 변전설비와 건물을 개량한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 설치된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천안아산∼대전)은 노후화가 심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공용구간으로 열차 운행이 많아 변전설비 개량이 필요한 상태다.

공단은 2천150억원을 들여 이 구간 변전소 및 배전소 27동과 45㎞에 걸친 배전설비를 개량할 예정이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구간 변전 및 배전설비 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해 KTX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