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타 가수와 호흡 데뷔 후 처음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오는 20일 방송되는 Mnet '킹덤:레전더리 워'에서 아이콘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리사는 최근 진행된 '킹덤'의 3차 경연 녹화에 참여했다. 리사의 깜짝 등장에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현장이었지만 방송 관계자들마저 크게 술렁였고, 결국 보안이 유지되지 못했다고 YG는 전했다.
특히 리사가 다른 가수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과 리사가 어떤 곡으로 호흡을 맞췄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킹덤' 출연을 통해 경연 순위보다 공연 본질에 충실하고 완성도에 집중하며 무대를 즐기고 있는 아이콘은 리사의 지원사격에 고마움과 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 6100만명을 돌파한 '유튜브 퀸'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압도적인 팔로워수를 보유한 리사의 '킹덤' 출격 소식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YG는 "아이콘과 리사의 컬래버레이션은 3차 경연 2라운드 무대로, 오는 20일 본 방송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