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눈티 브런치'에서는 주말 12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여유롭게 영국 정통식 푸드의 뷔페 스타일 메뉴와 작은 디저트들로 구성된 3단 트레이, 각종 로네펠트 티 등을 즐길 수 있다.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애프터눈티는 오후(Afternoon)와 차(Tea)의 합성어로 당시 아침과 저녁, 두끼 식사만 했던 영국인들이 오후 3~5시경 공복을 달래고자 다과와 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던 생활문화다.
영국 정통식 푸드로는 다진 소고기와 으깬 감자로 만든 미트 파이인 코티지 파이와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패스티 파이, 영국식 통감자 구이인 자켓 포테이토, 대표 소고기 요리 로스트비프와 소시지, 베이컨, 계란으로 만든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및 스콘과 요크셔 푸딩 등 영국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된다.
부산 특급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애프터눈티와 영국식 브런치를 연결하여 선보이게 된 애프터눈티 브런치는 독일의 명품 홍차, 로네펠트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다즐링, 얼그레이 등의 홍차와 페퍼민트, 레몬그라스등의 허브차 및 과일 차등 총 12종의 티 중에서 1종을 선택하여 맛볼 수 있다.
느긋한 오후의 식사에 곁들여 가벼운 까바 한잔을 원하시는 고객을 위해 엄선한 스페인 와인인 에레타트 엘 파드루엘 까바도 글라스당 1만 원에 제공한다.
최소 2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제공 가는 10만 원(2인 기준)이며 행사 기간에 한하여
노키즈 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말 호캉스 고객들은 숙박과 함께 애프터눈티 브런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 애프터눈티 브런치 2인, 칵테일 세트를 포함한 코지 위캔드 패키지(Cozy Weekend PKG)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