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학원서 원생·강사 등 10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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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산본동의 어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원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다.
이에 따라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흘 동안 34명으로 늘었다.
앞서 원생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12일 원생, 강사,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거주지별 확진자는 군포 29명, 안산 3명, 안양 2명이다.
학생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이다.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어학원 관계자와 원생이 다니는 5개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8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은 자가격리됐다.
해당 어학원은 운영이 중단됐고, 군포시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시방역당국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670여 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학원발 집단감염이 일어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추가 확진자는 원생 4명, 강사 1명, 확진자 가족 3명,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다.
이에 따라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흘 동안 34명으로 늘었다.
앞서 원생수가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12일 원생, 강사,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거주지별 확진자는 군포 29명, 안산 3명, 안양 2명이다.
학생 감염자 23명 가운데 초등학생은 4명, 중학생은 19명이다.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어학원 관계자와 원생이 다니는 5개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8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은 자가격리됐다.
해당 어학원은 운영이 중단됐고, 군포시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시방역당국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670여 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학원발 집단감염이 일어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