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스트로 바이러스 장염 급증…"예방백신 없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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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아스트로 바이러스 장염 환자가 증가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 시설 위생관리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3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설사 환자 검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달 수집된 표본 104건 중 51건(49%)에서 장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14.6%)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절반을 넘는 26건은 아스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4월 말까지 수집된 아스트로 바이러스 전국 발생률은 13.3%로 최근 5년 같은 기간(3.2%)보다 10.1%P 증가했으며 광주에서 집중적으로 검출됐다.
아스트로 바이러스는 주로 5세 이하 연령에서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감염을 유발하며 예방 백신이 없다.
주요 전파경로는 분변, 경구 감염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물의 위생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오염 우려가 있는 문고리, 장난감 등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건 당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13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설사 환자 검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달 수집된 표본 104건 중 51건(49%)에서 장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14.6%)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절반을 넘는 26건은 아스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4월 말까지 수집된 아스트로 바이러스 전국 발생률은 13.3%로 최근 5년 같은 기간(3.2%)보다 10.1%P 증가했으며 광주에서 집중적으로 검출됐다.
아스트로 바이러스는 주로 5세 이하 연령에서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감염을 유발하며 예방 백신이 없다.
주요 전파경로는 분변, 경구 감염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물의 위생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오염 우려가 있는 문고리, 장난감 등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건 당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