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전 직원으로 확대…각과 필수 요원 1명만 근무
천안시청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일부 사무실 등 폐쇄(종합)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사 5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천안 117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 추가로 같은 층 근무 직원 6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6명은 5층 5개 과 직원 104명을 상대로 진행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당초 5층 직원 104명에서 전 직원(690여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했다.

아울러 과별 필수 요원 1명만 남기고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5층 사무실과 청사 1층에 있는 매점, 별관의 직원 식당을 긴급 폐쇄했다.

해당 확진 직원은 전날 출근했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오후에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러 왔다.

천안시청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일부 사무실 등 폐쇄(종합)
시 방역당국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시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설소독을 위해 금일 청사를 폐쇄하니 민원인들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