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제20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 이화여고 김민서·강원도 태백 장성여고 장혜지 학생 등 여고생 23명에게 유관순횃불상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문화활동 점수, 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연구과제 보고서 평가점수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충남도와 유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 제정한 것으로, 매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을 수상자로 선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