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전날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도한 영향으로 환율이 5.8원 상승했다.

여기에 밤사이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원화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 나스닥 지수는 0.09% 각각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면서 역송금 우려가 커졌고,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8.15원)보다 5.44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