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풀이라고도 불리는 `병풀`에 대한 수요 증가
화장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고, 피부의 상처나 염증을 회복하는 제품들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병풀은 호랑이 풀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병풀이 호랑이 풀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다친 호랑이가 병풀 밭에 뒹굴어 상처를 회복시켰다는 일화가 있으며 이러한 병풀은 철, 칼슘, 마그네슘을 포함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피부 재생을 통한 피부개선과 관절 건강 등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거나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병풀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병풀이 사용되는 용도로는 대부분 뷰티 관련 제품이지만 동남아 지역이나 베트남 지역에서는 식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병풀의 효능에 관심과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병풀이 함유된 제품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병풀 추출물이 함유된 바르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제품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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