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기준 3천8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8세 이상 인구의 70%인 접종 목표 인원(1만8천500명)의 20.9%에 해당하는 것이다.

화이자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접종 동의자 3천139명 중 2천612명(83.2%)이 주사를 맞았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은 13일부터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과 시설, 1차 대응요원 등은 접종 동의자 1천210명 중 1천189명(98.3%)이 접종을 마쳤다.

단양군 "10일까지 목표 인원의 21% 백신 접종"
군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60∼74세 주민 8천624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접종은 내달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자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인 중앙내과연합의원, 매포의원, 영춘의원에서 진행된다.

18세 이상 59세 이하 1만3천186명은 오는 7월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