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옥천군은 12일 알 가공업체인 행복담기와 162억원의 투자 협약을 했다.

알 가공업체 '행복담기' 10월까지 옥천농공단지 이전
옥천읍 문정리에 본사를 둔 행복담기는 올해 10월까지 옥천농공단지 3만7천929㎡에 연면적 1만4천964㎡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고용 예상 인원은 200여명에 달한다.

이기용 행복담기 대표는 "증축 부지를 찾지 못해 타지역 이전까지 고려했는데 옥천군의 지원으로 좋은 부지에 둥지를 틀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담기는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고, 도와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김재종 군수, 이기용 대표가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