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은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997년 만 18세인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느덧 40대 초반이 됐고, 얼마 전 한 여성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으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면서 책임감 있고 어른스러운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면서 "부족한 제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친형제같이 챙겨주고 마음 써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사례했다.
신부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 모임만 가질 예정이다.
이재진은 90년대 후반 젝스키스 메인댄서로 활약하며 최고 인기를 누렸다.
2000년 팀이 해체했지만 2016년 재결합한 이후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