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삼성고시' 수만명 응시…"난이도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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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온라인 시험 정례화 검토"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삼성고시’로 불리는 GSAT는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이틀간 총 4개 조로 문제를 달리해 치렀다.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모두 50문항으로 구성됐다. 응시생들은 시험 난이도를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GSAT는 코로나19가 터진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세 번째 온라인으로 치렀다. 서버 장애 등 돌발 상황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삼성은 GSAT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층에게 열린 채용 기회를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앞으로도 GSAT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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