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발맞춰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가 양성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마이스산업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행사가 증가하는 추세로, 영상촬영·편집·송출·기획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실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가 진행하는 총 145시간의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만 20∼40세로, 외국어·컴퓨터 활용에 능통한 송파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3시까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마이스 인재 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마이스(MICE) 전문가 교육 수강생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