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3일 일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1회용품 FREE 청사 만들기' 실천과제를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환경청은 이를 위해 일상생활과 사무공간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선정해 개인과 기관이 실천하기 위한 과제를 마련했다.

개인 실천과제는 종이컵과 스테이플러, 물티슈 사용하지 않기 등 6개 과제이고, 기관 실천과제는 회의 시 종이 자료 덜 쓰기, 페트병 음료 덜 쓰기, 홍보인쇄물 덜 만들기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원주환경청은 이날 '다시 한번 일회용품 안 쓰기, 바로 지금, 나부터' 선포식을 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동참을 위해 일회용품 안 쓰기 동참 인증샷 이벤트를 열고,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흠 원주환경청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