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국제테니스연맹 포르투갈 대회 여자 복식 결승행
박소현(성남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마그네슘 K액티브 오픈(총상금 2만5천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 올랐다.

아드리언 나기(헝가리)와 한 조로 출전한 박소현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준결승에서 패니 오스틀런트(스웨덴)-말레네 헬고(노르웨이) 조를 2-1(6-3 3-6 10-6)로 제압했다.

CJ 후원을 받는 박소현은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 대회 이후 약 2주 만에 ITF 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복식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소현-나기 조는 2018년 오렌지볼 18세부 복식 우승, 2019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복식 4강의 성적을 합작한 바 있다.

박소현-나기 조의 이번 대회 결승 상대는 리야 바티아(인도)-가브리엘라 체(브라질) 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