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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소비자 3명 중 1명은 코스맥스가 만든 화장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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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맥스 中 ODM 생산량
    올해 처음으로 5억개 넘을 듯
    중국 소비자 3명 중 1명은 코스맥스가 만든 화장품 쓴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중국 생산량이 올해 처음으로 5억 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중국 법인이 현지에서 4700만 개 이상의 화장품을 생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중국에 코스맥스차이나·코스맥스광저우 등 2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들 회사의 월 생산량은 2018년 3000만 개를 돌파한 뒤 약 2년 반 만에 4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라면 중국 내 연 생산량이 올해 5억 개를 돌파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04년 중국 법인 설립 후 최다 규모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인구가 약 14억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소비자 3명 중 1명이 코스맥스가 생산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덕분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 거래액은 1조4600억위안(약 250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미용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늘어나자 립스틱, 립틴트 등 색조 화장품 수요도 되살아나는 추세다. 지난해 코스맥스 중국 법인의 립 케어 생산량은 1억 개를 넘어섰다. 올해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리뉴얼에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제품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온라인 시장 특성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제품 의뢰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인 ‘리드타임’을 기존 8개월에서 5개월 수준으로 단축했다. 올 상반기엔 3개월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지 브랜드와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펼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중국 1위 색조 화장품 브랜드 ‘이센’과 손잡고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광저우에 합작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공장 면적만 6만593㎡로, 연간 4억 개의 기초·색조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온라인 중심 전략을 펼치면서 중국 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비중이 70%까지 올라왔다”며 “올해는 립틴트, 아이 팔레트 등 색조 화장품을 비롯해 기초 에센스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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