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포씨게이트, 코로나19 백신 '스마트 예진 시스템' 공급 개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오스크·스마트폰 활용
    포씨게이트, 코로나19 백신 '스마트 예진 시스템' 공급 개시
    포씨게이트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예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접종기관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키오스크를 공급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종이 형태의 예진표를 배포 작성 수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접촉을 없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예진표 작성 등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백신 접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예진표 제출이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반응, 혈액응고장애 등 기저질환에 대한 정보나 건강상태 등에 관한 예진 사항과 개인정보동의절차 등의 문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포씨게이트의 '스마트 예진 시스템'을 이용해 작성된 내용은 실시간으로 접종기관으로 전송된다. 키오스크 시스템은 종이로 자동 출력돼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백신 접종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일 이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스마트 예진 'QR코드'나 링크가 발송된다. 대상자는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 예진 과정을 마칠 수 있다.

    포씨게이트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방문 전 작성할 수 있는 스마트 문진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상황에서는 작은 동선의 변화만으로도 많은 예방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전국 단위로 공급을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씨게이트는 진료비 수납 키오스크 등 병원 자동화 서비스로 2000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종합병원 등 전국 상급종합병원 내원객 자동화 서비스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노터스, 랩컨설팅·펫메디칼 사업 성장에 주목"

      유안타증권은 28일 임상시험위탁기업(CRO) 노터스에 대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연구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터스는 국내 비임상 유효성 부문 시장점유율 약 40%...

    2. 2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 주입'…독일 간호사 해고

      독일 백신접종센터의 한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병을 깨뜨린 실수를 감추고자, 주사기 6회분을 식염수로만 채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은 독일...

    3. 3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치료제 허가 임상 신청...“연내 완료 목표”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호흡 재활 디지털 치료기기인 ‘레드필 숨튼’의 허가 임상을 신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8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