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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승·탈삼진 1위' 뷰캐넌 "오재일 환영…타선 더 강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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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승·탈삼진 1위' 뷰캐넌 "오재일 환영…타선 더 강해진 느낌"
    데이비드 뷰캐넌(32)이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기분 좋게 2021시즌 첫 달을 보냈다.

    뷰캐넌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러나 뷰캐넌은 득점권에 NC 주자가 위치하면, 더 좋은 공을 던졌다.

    뷰캐넌은 1회초 NC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까지 범해 무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뷰캐넌은 전민수와 나성범을 삼진 처리하고,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NC는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가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쳐 득점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위기에서도, 뷰캐넌은 박석민과 노진혁을 내야 땅볼로 잡고, 이원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3,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뷰캐넌은 5, 6회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날 삼성은 9-0으로 승리했고, 뷰캐넌은 시즌 4승(1패)째를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탈삼진도 34개로 앤드루 수아레즈(LG 트윈스·33탈삼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1.69에서 1.38로 낮춰 3위에 자리했다.

    경기 뒤 뷰캐넌은 "오늘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너무 완벽하게 제구하려다가 경기 초반에 제구가 흔들렸다"며 "투구 밸런스를 되찾았고, 타자들이 초반에 대량 득점을 해 편하게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재일이 합류하면서 라인업이 훨씬 강해진 느낌이다.

    오재일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상대 팀 투수에게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이날 '삼성 데뷔전'을 치른 오재일에게 환영 인사도 전했다.

    '다승·탈삼진 1위' 뷰캐넌 "오재일 환영…타선 더 강해진 느낌"
    뷰캐넌은 3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9일 kt wiz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더니,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봉승을 거뒀다.

    뷰캐넌은 21일 SSG 랜더스전(6이닝 7피안타 1실점)에서 이어 27일 NC전에서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달에 4승을 챙겼다.

    지난해 뷰캐넌은 첫 달(5월)에 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의 평범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드러냈고, 시즌 성적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찍었다.

    그는 2020년 174⅔이닝을 소화하며 1998년 스콧 베이커가 소화한 172이닝을 2⅔이닝 넘어서는 삼성 외국인 투수 최다 이닝 기록을 썼다.

    삼성 외국인 투수 중 베이커만이 달성한 한 시즌 15승에도 도달했다.

    삼성은 뷰캐넌과 재계약했고, 2021년 뷰캐넌은 더 안정된 투구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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