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E’, 日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서 21주 만에 정상 복귀


그룹 방탄소년단이 `BE`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역주행해 1위를 되찾았다. 지난해 12월 7일 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21주 만에 정상 복귀이다.

27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BE`는 1주일 동안 2만 2000장의 판매량을 더해 주간 앨범 랭킹(5월 3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트 집계 기간은 4월 19~25일이며 `BE`의 누적 판매량은 42만 5000장을 기록했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전곡의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구성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적극 동참해 완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Life Goes On`과 전 세계를 휩쓴 `Dynamite`를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으로 각각 미국 빌보드 차트(2020년 12월 5일 자)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Life Goes On’은 한글 가사 위주의 곡으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르는,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일 선공개한 일본 신곡 `Film out`으로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고,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차트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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